‘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이상숙 목격자 찾았다 “이번엔 진짜”

입력 2014-08-06 08:55  


세란이 순정울 만날 수 있을까?

8월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3회에서는 우순정(이상숙 분)을 목격했다는 사람을 만나고 오는 한비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은 잠결에 꿈을 꾸다 눈물까지 흘리며 순정을 만나고 싶어 했다. 이런 세란의 모습에 재복(임하룡 분)의 걱정은 커져갔다. 그러나 사연을 묻는 재복에게 세란은 늘 ‘그냥 고향 친구가 보고 싶어서’라며 회피했다.

앞서 순정의 소식을 수소문하던 세란(유지인 분)은 순정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기대를 걸었다. 세란은 자신의 비서를 보내 목격자를 만나고 오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격자의 증언을 녹음해서 들고 오는 한비서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높였다.

세란은 “이번에도 아니야?”라고 했고 한비서는 “이번엔 확실한 거 같다. 목격자 말로는 통영시장에서 삯바느질 하던 여자라고 하더라.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한비서는 목격자의 증언을 녹음해 세란에게 들려주었다. 그 내용에는 “결혼식에 입히려고 한복을 거기에 맡겼는데 바느질 하던 여자가 야반도주를 했다. 94년 8월이다”라고 말했다.

세란은 ‘98년’이라는 말을 곱씹으며 생각에 잠겼다. 이후 세란은 장씨(반효정 분)를 찾아가 “목격자 맞았다, 통영시장에서 삯바느질 하던 여자로 기억하고 있더라. 갑자기 사라진 해가 서준 엄마 사고난 해더라”라고 말했다.

장씨는 “그러니까 그 애가 우리를 본 거로구나”라고 했고 세란은 고개를 끄덕였다. 장씨는 “분명 어딘가 가까이 있을 거다”라며 세란을 위로했다. 세란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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