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돌변한 최원영, 아내와 아들에 칼 겨눠 '섬뜩'

입력 2014-08-06 09:09  


`야경꾼 일지` 최원영이 돌변했다.

5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에서는 해종(최원영 분)이 기귀에 홀려 광기 어린 폭군으로 돌변한 모습이 그려졌다. 해종은 중전(송이우 분)과 아들 이린(김휘수 분)을 위협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해종은 왕자 이린(김휘수 분)을 구하기 위해 백두산 마고족의 천년화를 찾아 출정을 떠났다. 하지만 천년화를 피울 수 있는 마고족의 무녀 연하는 용신족에게 붙잡혀 간 상황이었다. 해종은 용신족의 이무기 부활 의식을 막고 연하를 구해냈으나, 연하는 그런 해종에 연모의 감정을 품었다.

연하는 해종의 마음을 얻으려 용신족의 계승자 사담과 거래했다. 사담이 귀기의 힘으로 해종을 변화시키면, 연하가 사담을 치료해 주는 것이 거래의 내용이었다. 연화는 자신이 피워낸 천년화에 귀기를 담아 해종에게 바쳤다. 천년화를 본 해종의 눈은 광기로 물들었다.


입궐 후, 해종은 이무기의 석상을 본 신하들을 모두 죽여 없애며 돌변한 모습을 보였다. 해종은 석상에 집착하는 기묘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조상헌(윤태영 분)은 해종에게 귀기가 서렸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나, 결계를 복원하기 전까진 그를 막아낼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 사이, 해종의 광기는 점점 더 심해져만 갔다. 해종은 신하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전의 모습을 보고 그녀가 외간 사내들과 내통하고 있다고 여겼다. 또한 해종은 박수종(이재용 분)의 "세자의 막중함을 홀로 짊어지기에는 대비마마가 너무 어리다"는 간언을 들은 후, 이린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해종은 이린에게 "어린아이처럼 굴지 말라"며 불호령을 내렸다. 세자책봉식에서 이린에게 그가 아끼는 장수풍뎅이를 죽이라 명하기도 했다. 이린이 이를 거부하자, 해종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린에게 칼을 휘둘렀다. 송내관(이세창 분)이 이린을 감싸자, 해종은 그를 잔인무도하게 살해했다.

해종의 망상은 점점 심해져 갔다. 해종은 중전의 웃음소리와 함께 "다른 놈과 상통한 여인이다. 죽여야 한다. 죽이거라"라는 목소리를 듣고, 중전의 목을 조르려 손을 뻗었다. 이후 해종은 중전이 다른 남자와 내통해 이린을 낳았다 여기고 두 사람을 살해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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