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백승희, 정애리에 “살인교사로 잡혀갈까 무서워서 그래?”

입력 2014-08-06 09:53   수정 2014-08-07 09:00


진경이 세운당마님에게 한 마디 했다.

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진경은 마님에게 “살인교사로 잡혀갈까 무서워서 그래?” 라며 마님의 행각을 말했다.

미순이 세운당마님(정애리)이 나가보랬다며 마을 사람들과 독사 사건에 대해 얘기를 듣고 있었다.

세운당에 들어온 미순은 마님에게 덕분이네에게 무슨 말을 했길래 용서를 안 한다냐며 물었고, 마님은 미순에게 괜한 분풀이를 했다.

미순은 독사의 사촌 양사무장이 잡혀간 것이 독사(박성일)의 일에 가담한 사람들을 색출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마님은 순금네에 대해 물었고, 미순은 순금언니가 약국을 보고 있더라 전했다. 약을 달이고 있던 인옥(이현경)은 둘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인옥은 자고 있는 진경(백승희)의 방으로 들어가 진경이 열나는 것을 알고 약을 마셔도 되나 걱정했고, 진경은 약을 먹을거라 애썼다.

그러나 진경은 약을 게워냈고 인옥은 진우 만나는 일 때문에 그렇게 억지로 마시는 거냐 걱정했다.


마침 진경의 방으로 들어온 마님은 한약 냄새 난다며 그 약 먹고 더 안 좋아지는 것 아니냐 괜한 트집을 잡았다.

인옥은 마님에게 왜 미순이를 불러서 순금이네 동태를 살피는 거냐며 평소에도 그러고 사셨냐 한 마디 했다.

마님은 모른 척 했고 인옥에게 양장점이나 가라 말했다. 진경은 왜 엄마인 인옥에게 그러냐 따졌고, 마님은 인옥이 먼저 험담을 하지 않았냐 억지를 부렸다.

진경은 “살인교사로 잡혀갈까 무서워서 그래?” 라며 마님의 일을 알고 있다는 듯 했고, 마님은 진경을 달래려고 그랬다며 절대로 입 밖에 낸 적 없다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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