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무상증자 검토중'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14-08-06 10:41  

국내 전기밥솥 1위 업체인 쿠쿠전자가 증시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쿠쿠전자는 10시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20만7천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쿠쿠전자는 수요예측 당시 전체 공모물량인 245만840주 중 147만504주에 대해 진행됐고 총 711건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598대1의 경쟁률을 기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요 주주는 최대대주가 75%, 우리사주 조합이 5%이며 공모 물량은 20% 이다. 이중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고작 49만168주이다. 주가가 올라가고 물량이 유통이 잘 안될 경우 무상증자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당수 기관들이 수요예측 당시 참여했던 기관 426곳이 30일 의무 보유 확약을 내걸고 예측에 참여 한 것을 두고 시장에선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측도 이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무상증자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1분기동안 매출 1422억원, 영업익 251억원, 순익 1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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