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클리닉, 성장판 두께 38.5% 증가 입증

입력 2014-08-06 11:33  



한의학은 현대의학에 비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이에 성장 콜라겐이 함유된 한약이 실제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경희바로커한의원 성장클리닉의 정현석, 박명득 원장은 국제 학술지 TANG(International of Genuine Traditional Medicine)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등재해 콜라겐한약의 효능을 입증했다.


논문에서는 실험용 쥐를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누고 실험군에 성장콜라겐한약(K.B.S)를 경구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봤다. 이를 CT로 촬영해 뼈 성장판 5곳을 측정한 결과 성장콜라겐을 투여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성장판 두께가 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밀도와 뼈 부피도 증가했다. 성장콜라겐한약 투입 후 실험군의 경골(정강뼈)을 측정한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골밀도가 33.1%, 뼈 부피는 104.4% 증가했다. 뼈 조직이 더 튼튼해지고 뼈 자체의 크기도 성장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뼈 두께가 27.1% 증가했고 뼈 내부도 오밀조밀해졌다. 뼈 기둥수는 73%, 뼈 결함밀도는 76% 증가함을 보였다.


실험에 참여한 정현석 경희바로커한의원 원장은 이러한 결과를 성장호르몬 혈청 ICF-1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정 원장은 “성장콜라겐 한약을 경구 투입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성장호르몬 혈청 ICF-1이 43.8%더 많았다”며 “이는 성장콜라겐 한약이 성장호르몬 발생과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실험에서 이용된 성장콜라겐 한약의 주요 구성 성분은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에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키 성장에도 아주 중요한 성분이라고 정 원장은 말한다. 성장판의 주성분도 섬유상 단백질인 콜라겐이기 때문이다.


성장콜라겐 한약은 환자 개인에 따라 맞춤 처방된 여러 가지 교재가 다량 함유돼 있다.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각종 교들은 전문적인 수치법을 적용해 불필요한 성분을 모두 없앤 100% 천연 콜라겐이다.


이는 사슴의 뿔, 거북이 등껍질 등을 고아 만든 녹각교, 구판교, 아교, 신교, 황명교 등을 사용한 ‘교’라는 추출물이 주성분이다. 이러한 순수 한방 콜라겐 성분을 기본으로, 성장에 좋은 가시오가피, 서목태, 두충, 홍화자 등 식물성 한약재를 배합하여 균형 잡힌 영양을 통해 더욱 원활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박명득 경희바로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은 “성장콜라겐한약은 키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 처방으로 성장기 아이의 건강까지 책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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