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과 박준금이 호칭을 정했다.
8월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는 임현식, 박원숙, 지상렬, 박준금이 출연. 박준금-지상렬 커플이 이혜정의 공격에 아찔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금과 지상렬 커플은 요리를 배우기 위해 이혜정의 집을 찾아갔다. 지상렬은 이혜정에게 주기 위해 손에 과일과 꽃바구니를 들고 갔으며, 박준금은 메론을 보며 "큰거 우람한거, 남자 다운거 남편 같다"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도착하자 이혜정은 밝은 모습으로 신혼부부가 왔다며 두 사람을 맞이하고, 박준금과 지상렬은 이혜정의 집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준금은 "남편이 열심히 일해서 나도 하나 만들어줘 이런 거"라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이혜정에게 "그런데 부인이 돈을 안 쓴다"라며 박준금이 타고난 구두쇠라며 공격을 하고, 이혜정은 "나이만 많고 돈도 안 쓰면 안 돼. 오래 같이 살아요. 돈 쓰는 거 한 번 보게"라며 협공으로 박준금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어 지상렬은 박준금에게 "누나"라고 부르고, 이를 포착한 이혜정은 "나도 누나고 아내도 누나냐"며 다른 호칭을 해보라고 말했다. 한참을 쑥스러워 하던 지상렬은 부끄러워하며 박준금의 눈을 보며 "자기야"라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박준금을 "자기야"라고 부른 것에 대해 "쑥스러웠다. 그런데 막상 부르고 나니 부부로 더 가까워 진 것 같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또한 박준금 역시 "평소에 누나라고 부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남편이기 때문에 지적하는 게 싫었다. 이혜정 선생님 덕에 손 안대고 코 풀었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두 사람은 함께 이혜정의 집을 구경하고, 강아지를 만나 기분이 좋아진 지상렬은 박준금의 턱을 강아지처럼 쓰다듬어 주며 은근슬쩍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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