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첫 스마트뱅킹 전용 전세론 출시

김정필 부장

입력 2014-08-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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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세자금 상담부터 대출실행까지 가능한 스마트뱅킹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관련상품을 8일부터 판매합니다.

대출대상은 아파트, 단독·연립·다세대 등 주택의 전세보증금을 5%이상 지급하고, 3개월 이상 소득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한 근로소득자로, 보증금의 80%이내인 최대 2억2천2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대출금액이 1천5백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담보로 제공되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서의 기일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고, COFIX 6개월 기준금리로 최저 연 3.56% 수준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전세론은 은행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해결하는 한편 업무원가 절감을 통해 저금리로 제공하기 위해 만든 상품”이라며, “향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대출대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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