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현경, 아들 다쳐… 눈치 없는 나영희에 '일침'

입력 2014-08-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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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이 나영희에게 일침을 가했다.

8월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김수진(엄현경 분)이 눈치 없는 지선(나영희 분)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아들 진서가 놀 수 있게 미니 풀장을 만들어주고, 수진은 잠시 빨래를 하느라 진서에게 눈을 뗀다.


그 순간 진서는 밖으로 나가고, 수진이 황급히 따라나섰지만 결국 진서는 마주오는 오토바이에 놀라 넘어져 팔을 크게 다치고 만다.

수진은 당황해 진서를 안고 응급실로 달려가고, 엄마 순정(고두심 분)에게 병원에 있다며 진서가 다쳐 팔을 다섯 바늘을 꿰맸다고 말한다.

순정은 놀란 마음에 수진에게 왜 아이를 혼자 놀게 냅뒀냐며 나무라고, 수진은 속한 마음에 아무 말도 못한다. 이어 수진은 진료가 끝나 집으로 간다며 진서를 쓰다듬으며 안쓰러워 한다.

수진이 집으로 돌아오자 순정은 진서를 보고 안타까워하고, 그때 지선이 일층으로 내려와 진서가 다친 것을 확인한다.

지선은 많이 다친 진서에게 "애들은 다치면서 자라는 건데요. 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진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라며 소리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버린다.

지선은 " 애기 엄마 되서도 성질 못 고치네. 애기는 다치면서 큰다는데 그게 못 할 말이야?"라고 입술을 삐죽거리고, 순정은 수진의 방으로 쫓아 들어간다.

순정은 수진에게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어른들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라고 다그치지만, 수진은 "무슨 말을 그 따위로 할 수 있어? 무슨 어른이 그렇게 생각이 없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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