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비아이(B.I) 심경, 올티 디스에 '바퀴벌레가 된 기분'

입력 2014-08-08 00:19   수정 2014-08-08 01:30


비아이가 올티에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8월 7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는 도끼, 더 콰이엇, 스윙스, San E, 타블로, 마스타 우, 양동근이 출연 했으며, 1차 경연을 앞두고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산이 프로듀서는 도끼-더콰이엇 팀을 선택했으며, 타블로-마스터우는 양동근 팀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본선 진출 대결에서 올티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비아이(B.I)와 바비에 대한 디스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올티는 비아이에게 1위를 내주며 결국 육지담과 탈락을 놓고 2차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타블로는 비아이에게 "비아이 넌 1등은 솔직히 아니다. 이건 말이 안 되는거다"라고 말했으며, 비아이 역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비아이는 인터뷰를 통해 "쇼미더머니에 잘 어울리는건 올티의 랩이에요. 솔직히 미안해요"라며 올티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비아이의 말에 올티는 "그냥 변함 없다. 변함 없고, 저에게 준 자극은 없기 때문에 분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비아이가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붙게 되자 올티는 "아이언은 비아이의적수라고 생각 안한다"며 비아이를 응원했다.

또한 비아이 역시 올티가 기리보이와 대결에서 승리하자 기분이 진짜 좋았다며 올티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신의 무대에 앞서비아이는 "내 자신에 대해 과대평가를 했었다. 자신 있었는데 지금은 바퀴벌레가 된 기분이다. 모두에게 밟히고 있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한편, 비아이는 `Be I`로 완벽한 설욕 무대를 선보였으며, 가사 실수 없는 완벽한 무대로 후회 없는 무대를 펼쳤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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