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영서 다시 무더위 지속..할룽북상, 주말까지 동해안 최고 200mm 비

오늘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1도, 청주 30도, 광주와 전주 31도까지 크게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강릉은 26도, 대구가 27도로 영동과 영남지방은 무더위가 잠시나마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오늘 영동과 영남지방은 강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밤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태풍 할롱은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거쳐가고 있다.


태풍은 주말 사이 일본 규슈를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가 된다.


더불어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영동과 영남지방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모레(10일)까지 동해안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경북 내륙에는 30~80mm, 그 밖의 지방에는 5~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으며, 주말에 동해안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의 날씨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늘의 날씨, 정말 무덥다", "오늘의 날씨, 강릉만이 시원할 것 같다", "오늘의 날씨, 강한 비바람이 우려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