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산소주의 생명운동가 이광필의 딸 가수 겸 영화배우 이나비(21세)가 2번이나 자살시도를 했던 사실이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아버지 이광필과 딸 이나비가 EBS 다큐 프로그램 ‘대한민국프로젝트화해-용서’에 출연하면서 밝혀졌다.
이나비는 중학교 2학년 때 1집 앨범과 아역 영화배우로 활약했으나 최근에는 활동을 중단했다.
교통사고로 병원에 1달 동안 입원 중이던 이광필은 딸이 아빠와 화해를 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빠의 사생활 노출을 염려해 방송 출연을 반대 했지만 딸과의 화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응했다.
이광필과 이나비가 함께한 필리핀 오지에서의 화해 과정에서 이광필이 끝까지 숨기고 싶었던 딸의 2번의 자살시도가 공개되어 충격을 안겼다.
이광필은 딸의 자살시도와 우울증 치유도 못하면서 자살예방 상담을 하고 있었고 생명을 살리는 생명운동가 활동의 이중성에 홀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필리핀 화해 여행을 통해 포기해 버린 딸의 모습을 다시 찾으면서 잘못 살았다는 통탄의 눈물을 흘렸다고.
아버지 이광필과 딸 이나비가 출연하는 EBS 다큐 프로그램 ‘대한민국프로젝트화해-용서’는 오는 1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