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고두심, 나영희 밉상에 황당 ‘정유미 꼴 날 것’

입력 2014-08-08 22:20  


고두심이 나영희의 말에 황당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월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순정(고두심 분)이 지선(나영희 분)의 밉살스러운 말에 어이없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최태준 분)은 순정에게 윤주(정유미 분)이 임신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전하고, 순정에게 윤주를 만나 데이트를 할 것을 권유한다.


순정은 흔쾌히 윤주를 만나러 가고, 윤주는 순정이 자신을 찾아오자 반갑게 맞이하며 기뻐한다. 순정은 윤주에게 “우리 윤주 많이 힘들겠구나. 하루 종일 시어머니랑 얼굴 마주보고 지내야 하니”라며 속상해 한다.

윤주는 진서를 납치하듯 데려온 경숙(김창숙 분)의 행동에 오히려 순정을 위로하고, 어렵게 자신이 경숙의 재촉을 견디지 못해 아이 문제로 병원에 다닌다고 전했다.

윤주는 아이를 가지지 못할까봐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순정은 “좋은 생각만 해 아기는 하늘이 주는 거니까”라며 윤주를 위로했다. 그러나 윤주와 헤어진 순정은 엄마가 될 수 없으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을 하던 윤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상심에 잠긴다.

순정은 힘없이 집으로 돌아오고, 지선은 순정을 보며 누굴 만났기에 종일 자리를 비우냐고 물었다. 순정은 지선의 말을 못 들은 척하지만, 지선은 순정에게 “오경숙이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걘 어떻게든 아이 빼앗아 갈 거예요. 형님도 윤주 뺏겨보셨잖아요”라며 눈치 없는 말을 했다.

이에 순정은 지금은 그런 세상이 아니라며 눈치 없는 지선에게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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