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신성우, 토마토 요리 맛보고 눈물 흘린 까닭은?

입력 2014-08-08 23:39  


`7인의 식객`신성우가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서는 신성우, 이영아, 서경석, 손헌수, 샘 해밍턴, G.NA, 유미선이 함께하는 프랑스에서의 두 번째 여정이 그려졌다.

프랑스에서의 이틑날 아침, 식객들은 아를을 떠나 아비뇽으로 이동했다. 아비뇽에서의 첫 식사는 아비뇽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인 크리스티앙 에띠엔느에서 이루어졌다.

식객들은 크리스티앙 에띠엔느에서 역시 프랑스 여행에서부터 도입된 제도인 `식객 가이드`에 따라 에펠탑 개수로 식당을 평가하게 됐다. 식객들은 평가 대상인 메인 요리를 맛보기 전, 크리스티앙 에띠엔느의 셰프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식객들은 소탈하면서도 장인 정신을 지닌 셰프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 서경석과 신성우는 셰프와의 만남 후 시식 전 점수로 에펠탑 5개를 주기도 했다.


메인 요리인 양고기 요리를 맛본 후, 다시 평가 시간이 이어졌다. 메인 요리는 양고기를 먹지 못하는 식객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다.

신성우는 요리를 평가하던 도중 눈물을 비쳤다. 신성우는 "음악을 하는 사람 중에서, 인생을 음악으로 풀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크리스티앙 씨의 요리에는 인생이 담겨있는 것 같다"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신성유는 "(셰프를 만난 순간)아버지를 만난 것 같았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좋은 음악을 만드는 과정은 같다. 요리를 맛보고 싶은 감동을 받았다"고 셰프의 요리를 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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