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유재석, “외롭지 않게 집에 가게 해주겠다” 정체는?

입력 2014-08-09 01:47  


‘나는 남자다’ 프로그램에서 1%의 인연, 친구 찾기 코너를 만들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PD 이동훈) 첫 방송에서는 ‘1%의 인연, 친구 찾기 코너’를 만들어, 질문에 해당되는 최후의 사람에게 선물을 줬다.

‘나는 남자다’ 오늘 방송분에서 유재석의 “청일점들 외롭지 않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든 코너를 만들었다”라는 말에 방청객들은 술렁였다. 아이유와 친구가 되는 건 줄 안 방청객들은, “남자들분끼리 친구가 돼서 연락처도 교환하는 1%의 인연 친구 찾기”라는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유가 방청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는 청일점이지만 사내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다”라는 질문에 62명 생존이 생존했고, 이에 유재석은 “나중에 울 수도 있어요. 처량해지면서 눈물이 글썽거려 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질문은 “힘으로 여자에게 밀린 적이 있다”였고, 17명 생존이 생존했다. 장동민이 “이거 산송장 뽑는 거예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


“여자 때문에 운 적 있다” “여자들이 나오라 해서 나왔다” 연이어 질문했고, 6명이 생존하게 되었다. 마지막 질문은 “나는 오늘 여기 안 왔으면 집에 있었을 것이다”였다. 녹화 날은 일요일이었고, 총 2명이 생존했다.

그 중 한명은 “옥수수 한 알 뜯으면서 침대에 누워있었을 겁니다"라고 설명했고, 생존자 2명은 서로 포옹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끔 연락하는 사이였음 좋겠다”고 인사말을 하며, 상품으로 장동민 PC방 이용권을 얻었다. 장동민은 “옥수수 뜯어먹지 말고 와서 게임이나 해”라고 말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총20부로 기획됐다. ‘나는 남자다’ 방청객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음치 남, 특이한 이름을 가진 남자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남자다’ 2회는 8월 15일 오후 11시 05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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