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데프콘·광희 등 ‘보스와의 동침’을 진행하는 세 MC가 애니메이션 ‘세일러문’의 변신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최근 진행된 JTBC ‘보스와의 동침’ 녹화중 ‘세일러문’의 변신장면을 각각의 개성대로 완성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2대 보스’로 출연한 뽀로로 개발자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의 제안에 따른 것.
이날 최종일 대표는 MC들에게 “동심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세일러문 의 변신장면을 따라해보라고 시켰다.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막내 광희는 세일러문 특유의 당찬 하이톤의 목소리를 그대로 카피하며 날렵한 모습을 보여줘 최종일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프콘은 육중한 체구에도 세일러문 특유의 연속 돌기를 보여주며 열정을 과시했다. 맏형 김구라는 세일러문의 유행어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와 자신의 유행어 “최고예요”를 합쳐 재치있는 문구를 만들어냈다.
‘세일러문 과제’를 마친 세 MC들은 최종일 대표의 평가에 따라 ‘비서’ ‘신입사원’ ‘대주주’ 등 각각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녹화 내내 역할에 걸맞는 대우를 받아야하는게 ‘보스와의 동침’이 내세우는 규칙.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대주주’ 역할을 가져가기 위해 세 MC의 신경전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9일(토) 8시 25분에 방송되는 ‘보스와의 동침’ 3회에서 세 MC의 치열한 `세일러문 변신기`를 볼수 있다.
보스와의 동침’은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리더와 1박2일을 함께 하며 성공비결 및 인간적인 매력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1대 보스’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출연했으며 ‘2대 보스’로 뽀로로 캐릭터를 개발한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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