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오연서, 은비인 것..왜 말을 못하니!

입력 2014-08-09 22:42  


보리가 자신이 은비인 것을 알아챘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보리는 자신이 은비임을 알아챘지만 말을 하지 못해 답답함을 안겼다.

보리(오연서)가 의식을 되찾았고 보리는 어린 시절 인화(김혜옥)를 엄마라고 부르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해냈다.

보리는 수미(김용림)의 방에 누워있는 사실을 알고 당황해 일어났고, 수봉(안내상)은 보리에게 따로 더 기억 나는 일은 없냐 물었다.

보리는 늑대 이야기를 듣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내가 왜 침선장님한테 엄마라고 하는거야? 이제 내 대그빡이 참말로 미쳤는갑다.” 라고 생각했지만 수봉에게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보리는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도씨(황영희)가 크게 다친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향했다.

한편, 병원에 도착한 보리는 의사가 곧 괜찮아질거라 말했지만 “tv에서 보니까 피가 모자라면 수혈인가 뭔가 하던디, 그런거는 필요 없어요? 울 어매랑 나랑 혈액형도 다른디 어디 이상있어서 간이고 신장이고 받아야되믄 어떡한대요? 친자식 아니믄 그런 것도 안 맞는다면서요?” 라면서 도씨 걱정뿐이었다.


재화(김지훈)는 보리가 친자식이 아니라고 말한 사실에 멍해져서 다시 말해보라 했고, 보리는 도씨의 마음을 아프게만 했다며 자식 노릇을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보리는 길에서 주운 자식을 엄마처럼 잘 키운 사람도 없다며 자책했다.

재화는 “길에서 주워온 자식이란 말이에요?” 라며 보리를 끌어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도씨의 침대 옆에서 도씨가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보리에게 지상이 다가와 도씨가 쥐고 있던 반지를 건넸다.

보리는 민정(이유리)의 추함에 당장이라고 결혼식장에 찾아가 엎을 기세였지만, 지상은 보리를 달래고 설득해 민정에게 도망 칠 구멍을 만들어주지 말라 당부했다.

지상은 “내가 당한 건 아무래도 좋아요. 하지만 비단이 가슴에 멍드는 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라고 말했고, 보리는 “착하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고 옳게 사는 것이 착한 것” 이라고 말해 앞으로 민정에 대한 태도를 분명하게 할 것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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