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훨씬 크고 밝은 일명 슈퍼문이 10일 예고되면서 많은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평소보다 30% 이상 밝게 빛나는 슈퍼문이 10일 오후 6시 52분에 뜬다"고 밝혔다. 보통 때의 달보다 더 가득차고 크게 보이는 슈퍼문은 그 밝기가 평상시의 30% 이상 더 빛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구와 달이 가깝게 접근해 달이 평소보다 커 보이는 슈퍼문은 지구에 14% 정도 좀 더 가까이 접근하기 때문에 그만큼 크고 30% 가량 밝아 보이는 것.
한편 슈퍼문 등장 다음 날인 11일에서 13일 사이에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이어진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마셜우주비행센터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Comet Swift-Tuttle)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로 내리는 현상을 말하며 많게는 한 번에 100개의 유성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슈퍼문, 오늘 6시 52분?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챙겨봐야겠다", "슈퍼문, 날씨때문에 볼수 있을지 걱정","슈퍼문, 생각만해도 볼생각에 기대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