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헨리, 김영희의 머리 냄새에 기겁 “샤워했어요?”

입력 2014-08-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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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와 김영희가 친분을 과시했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김지민, 김영희, 김신영, 박은지, 에이핑크 윤보미가 ‘피부&탈모 정복’에 나섰다.

이날 김영희와 김지민은 KBS2 ‘뮤직뱅크’ 대기실을 찾았다. 피부가 좋은 아이돌들에게 그에 대한 팁을 얻고 싶었던 것.

제일 처음으로 찾아간 아이돌은 바로 헨리였다. 라디로로 친분을 쌓아온 김영희는 헨리를 보자마자 바로 품에 안기며 친한 모습을 과시했다.

이어 그들은 피부가 좋은 헨리를 칭찬하며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물었고, 그는 매일 아침마다 따뜻한 녹차를 마신다고 밝혔다.

또 탈모는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거 없어요”라며 자신을 럭키 가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부관리법을 일러준 헨리에게 김영희는 가져간 도시락에서 번데기를 권했으나 헨리는 기겁하며 “노노노”라고 강경하게 거부의 반응을 보이기도.


또 헨리는 김영희의 얼굴을 보더니 여드름을 지적했고, 또 머리 냄새를 맡아보곤 “샤워했어요?”라고 거침없이 물어 두 사람의 친분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한편, 헨리를 비롯해 걸스데이, 인피니트, 효린까지 모두 만나본 김지민은 김영희의 아이돌과의 친분에 대해 부러워했고, 그에 김영희는 라디오 덕분이라며 그래서 그걸 안할 수가 없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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