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환이 여자친구 김태이의 방문에 꽃을 사러 나갔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의 하루 일과가 펼쳐졌다.
이날 안정환은 아들 안리환의 여자친구를 집에 초대하기로 했다. 엄마 이혜원도 안리환 여자친구 김태이에게 대접할 칼국수를 만드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안정환은 리환에게 "태이 어디가 좋냐"고 물었고 안리환은 "보석"이라고 대답했다. 그 대답이 무슨 말인지 궁금한 정환은 꼬치꼬치 물었다. 그러자 안리환은 "눈에서 보석이 나온다"는 대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혜원은 "엄마 눈에도 보석이 나오냐"고 물었지만 안정환은 "안 나온다. 그냥 까맣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누나 안리원이 "나는?"이라고 묻자 리환은 "못생겨서 안 나와"라고 말해 엄마를 화나게 했다.
안리환은 "꽃을 선물하고 싶다"며 아빠, 누나와함께 꽃을 사러 나갔다. 태이가 분홍색과 보라색을 좋아한다는 정보에 꽃을 골랐다. 김태이와 엄마를 위한 꽃 한 송이씩을 골랐다. 안정환도 이혜원을 위해 따로 꽃을 골랐다. 리환이가 여자친구 태이와 태이 엄마의 꽃만 사왔다는 소리에 이혜원은 또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안정환이 뒤에 숨겨온 꽃다발을 내밀며 "당신것은 내가 사왔다"고 말하자 이내 얼굴이 밝아졌다. 아내를 위해, 여자친구를 위해 꽃을 선물하는 안정환-안리환 부자의 로맨틱한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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