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성신 향년 45세로 돌연 사망··사인 밝혀지지 않아

입력 2014-08-11 01:24   수정 2014-08-11 10:09


▲사진 : 박성신 2집 앨범가수 박성신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성신의 제자 차영하는 “스승 박성신이 8일 오후 12시께 세상을 떠났다”며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사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박성신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로 데뷔해 1990년 발표한 히트곡 ‘한번만 더’로 유명해진 가수다. ‘1991년 이후에는 CCM 가수로 활동했으며 인기 가수 박재란의 딸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박성신의 발인은 남편 임인성 목사와 가족, 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10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에서 치러졌다.

이에 임인성 목사는 “가난한 목사의 아내로 방송을 하지 않고 지냈다” 며 “오빠 동생으로 만났는데 처음부터 사랑했고 지금도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밖에 해줄 게 없다. 목사일 때문에 못 해준게 너무 많아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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