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생 살인사건 뭐길래? 10대 제자와 성관계 후 가혹행위 살인까지 '경악'

입력 2014-08-11 13:34  







`인천 교생 살인사건`


인천 교생 살인사건이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


지난 9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시사 프로그램 `추적자-마지막 진실` 첫 회에서 인천 교생 살인 사건이 방송됐다.


인천 교생 살인사건이란 지난 2012년 5월에 일어난 사건으로 강릉 모 대학 사범대생 이현주(가명)씨는 권군과 교생과 제자의 관계로 만나, 약 두달 뒤 이현주 씨는 16살 제자 권군과 교제를 시작했고 성관계까지 갖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이현주 씨는 권군과의 자신의 교제 사실이 들킬까 두려워 권군을 고교 자퇴를 시킨 후 인천으로 데려왔고 이현주 씨는 인천에서 함께 교생실습을 나갔던 이정아(가명)씨와 함께 권군을 검정고시에 합격 시키기 위해 원룸에서 공부시켰다.


이후 2013년 5월부터 권군이 공부를 게을리한다며 온 몸을 밸트와 골프채 등으로 때렸고, 이후 6월 26일에는 권군의 몸에 뜨거운 물까지 붓는 믿지 못할 행동까지 벌였다.


사흘 뒤 전신감염에 의한 패혈증 등으로 권군은 결국 숨을 거뒀다. 숨을 거두기 전 권군은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요청했으나 묵살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후 재판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현주 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고, 폭력에 가담한 이정아 씨 등 친구 두 명에 대해서는 이들의 상해 및 폭행 혐의만 인정해 이정아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사건을 분석하던 배 교수는 이현주 씨의 배후에 있던 그의 친구 이정아 씨를 둘러싼 수상한 정황을 발견했고 피해자 권군의 아버지도 "아들을 죽인 진범은 이정아"라고 발언해 시선을 모았다.


인천 교생 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적자-마지막 진실`인천 교생 살인사건 보고 기절할 뻔 했다 여대생이 어떻게 저런짓까지!" ""`추적자-마지막 진실`인천 교생 살인사건, 요즘 사람디 더 무서운 세상이다" "`추적자-마지막 진실`인천 교생 살인사건, 흉악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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