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 10살차 극복 좌충우돌 결혼식 10분 만에'후딱'

입력 2014-08-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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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이하나가 서인국과 결혼을 했다.


8월11일 tvN ‘고교처세왕’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학교운동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수영(이하나)와 민석(서인국)은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초조해진 하객들은 “결혼식날 갑자기 마음이 변한 것 아니냐”며 신랑과 신부를 걱정했다.

뒤늦게 결혼식이 치러질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낸 민석과 수영은 숨을 헐떡이며 뛰어 들어왔다.

민석은 “10분 만에 해야 돼. 기차”라며 서둘러 식을 올리기를 요구했다. 결혼식은 순식간에 진행됐다. 혼인서약과 양가 인사 같은 행사는 모두 생략하는 것은 물론 주례도 건너뛰었다.

발라드 ‘마법의 성’은 댄스곡으로 연주되며 하객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하객으로 참석한 진우(이수혁)은 “결혼식도 참 두 사람답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신없이 결혼식을 해치우고 수영과 민석이 도착한 곳은 남이섬이였다.

이후 3년의 시간이 지나고 대학생이 된 민석과 수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민석은 엔딩에서 “내 부인 내 마누라,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수영과 키스를 나눴다.

‘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 결혼 방송에 네티즌들은 “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 10살 차이.. 둘이 잘 어울려” “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 매력있어” “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 둘이 귀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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