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여수화력 1호기 보일러 드럼 상량식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8-12 10:52   수정 2014-08-12 13:18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는 여수화력발전소 1호기 건설사업 보일러 드럼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화력 1호기 건설사업은 37년간 역할을 다하고 수명이 종료된 중유발전소를 시설용량 350MW 고효율, 친환경 유동층 석탄발전소로 설비를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는 설계용역사(현대엔지니어링, 성현아이앤디), 주기기제작사(두산중공업) 및 시공사(포스코건설, 동아건설, 서희건설) 등 협력회사와 발주처인 한국남동발전이 참가했습니다.

허 엽 사장은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고가연료인 중유발전설비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석탄전소 발전설비로 개조함으로 인해 에너지 이용 합리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발전원가 절감을 통해 값 싸고 질 좋은 전력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일러 설치공사의 기준점이라 할수 있는 드럼 상량은 플랜트 전체의 신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정이며 2016년 6월 준공이 목표인 여수화력 1호기는 현재 약 53%의 전체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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