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신은경 “베드신 부끄러워하는 오인혜에 청심환 줘”

입력 2014-08-12 12:17  


신은경이 오인혜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는 영화 ‘설계’(제작 ㈜율 배급 ㈜ 팝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은경과 오인혜는 영화 촬영 중 서로 간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세희(신은경 분)에 지도하에 필요에 의해 남성을 유혹해가는 팜므파탈 민영 역을 맡은 오인혜는 극중 진행되는 베드신에 대한 극도의 긴장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오인혜가 너무 부끄럽고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내가 ‘진정하고 파이팅 하라’고 청심환을 주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신은경은, 오인혜와 강지섭 등 후배들과의 호흡에 대해 “최고였다. 다들 열심히 하고 17회 차라는 짧은 시간 동안 타이트하게 찍다 보니 늘 같이 있던 기분이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인혜 또한 신은경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신은경과 어색했던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인혜는 “무서웠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오인혜는 “처음부터 정말 잘해주셨고 먼저 다가와서 편안하게 대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한 번 스태프들에게 호통을 쳤던 적이 있는데, 그 때 내가 혼나는 것 같아서 무서웠다”고 깜짝 고백을 해 신은경을 당황케 만들었다.

영화 ‘설계’는 가족과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사채업체에게 복수하기 위해 한 여인이 치밀한 설계 하에 밤의 세계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박찬진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신은경,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18일 개봉.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