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윤두준, 최용수 언급에 일침 '성격 별나'

이덕화가 윤두준에게 일침을 가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FC서울 올드스타와 경기 / 굿바이, 우리동네FC` 편으로, 강호동, 이덕화, 정형돈, 이영표, 이규혁, 조우종, 서지석, 이정, 윤두준, 이기광, 민호, 양상국, 이시강, 원준과 최용수, 조광래, 이을용, 이민성, 정광민, 아딜슨 도스 산토스, 윤상철, 강득수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FC우리동네`는 `FC서울 올스타`와 경기를 갖기 위해 서울 상암 경기장을 찾았다.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상암 구장에 도착하자 감격을 금치 못했으며,이영표는 이 경기장에서 2002 월드컵 4강전을 펼쳤다며 "아주 큰 기쁨을 얻었고 고통스러운 기억도 여기에서 얻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MC 강호동은 상대팀이 `FC서울 올스타`라고 밝히고, 윤두준이 평소 그렇게 팬이라고 밝혔던 최용수가 소속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윤두준은 두 손을 꼭 마주잡고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이를 보고 있던 이덕화는 "최용수 팬이라고? 성격 별나다"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강호동은 "두준이 굉장히 좋아한다며? 최용수 감독!"이라며 소개를 하고, 최용수 등장에 윤두준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윤두준은 먼저 앞에 나서 최용수를 맞이하며 악수를 하고 대화 내내 뚫어저라 바라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