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테슬라 '모델S효과'‥ 우려는 없다 · 日벤처기업 '비즈리치'의 이색 사무실

입력 2014-08-14 09:29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테슬라 `모델S효과`‥ 우려는 없다
아이언맨이 만든 전기차. 1억원을 호가하지만, 전세계적으로 2만 대 넘게 팔린 전기차가 있는데요.
네. 바로 영화 아이언맨의 실존 인물인 앨런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모델S`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 모델 S에 대해 최근 품질평가로 까다롭기 유명한 미국 소비자 전문지죠. `컨슈머리포트`는 모델S의 차문 손잡이와 터치 스크린, 그리고 선루프 기능에서 사소한 문제점을 지적했는데요.
이러한 혹평에 대해 테슬라의 엘론머스크 대표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 기술자들과 `애프터 서비스가 필요 없는 차`를 만들기 위해 매주 회의를 하며 문제점들을 보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테슬라에 대한 관련 애널리스트의 코멘트 들어보시죠.

[에프라임 레비/S&P 캐피탈 IQ 주식 애널리스트: 테슬라는 확실히 다른 기업들과 다릅니다. 테슬라는 여전히 도전적이고, 고객들의 반응을 빨리 포착합니다. 테슬라와 애플을 비교하시면 아실 겁니다. 테슬라는 항상 시장에서 좋은 타이밍에 들어가며 몇 안 되는 제품에만 집중합니다. 테슬라는 GM이나 포드와 같이 전체 생산 라인이 있고, 관심을 분산시키는 브랜드와는 다릅니다.]

사실 테슬라의 모델S는 이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차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테슬라는 기술적인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간다고 밝히며, 결국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日벤처기업 `비즈리치`의 이색 사무실
시원한 파도소리, 그리고 모래 밟는 소리까지. 심지어 돗자리에 수박과 맥주까지 놓여 있습니다이렇게 해변가에서 휴가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 곳은 해변가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바로 일본 도쿄 한복판에 해변가처럼 꾸민 사무실에서 펼쳐진 광경입니다.
이 회사에 들어서면 먼저 리셉션 데스크와 직원 휴게실이 보이는데요. 이 공간을 시작으로 2톤이 넘는 진짜 모래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래는 진짜지만, 아쉽게도 해변가의 바닷물은 3D프로젝터 빔으로 재현해 낸 것이라고 하는데요.
게다가 직원들은 스피커를 통해 파도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마치 바닷가에서 일하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한 직원은 파도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져, 업무 집중도까지 높아졌다고 전합니다.
또한 이 기업의 대표는 직원들이 해변처럼 힐링되는 공간에서 좀 더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을 수 있고, 더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는데요.
그럼 여기서 이 기업의 직원과 대표의 말 이어서 들어보시죠.

[아야미 오다/BIZREACH 직원: (해변 오피스에서는)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 해변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마치 해변에서 일하는 기분이 듭니다. 파도 소리는 오히려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소이치로 미나미/BIZREACH 대표: (해변 오피스는) 방문객에게 오픈된 공간일 뿐만 아니라, 매일마다 회의를 여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직원들은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게다가 이 공간은 특별한 날의 행사나 오피스 파티를 열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해변처럼 꾸민 사무실에 있으면, 여름 휴가 따로 안 가도 되겠다는 직원의 말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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