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제2 부속실 소속 행정관 '거기서 뭐해?'

입력 2014-08-14 09:33   수정 2014-08-14 10:10

배우 전지현 한예슬 등 톱스타와 대기업 CEO의 개인 트레이닝을 맡았던 여성 트레이너 윤전추가 청와대 제2 부속실 소속 행정관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영부인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제2 부속실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트레이너 출신이 제2 부속실에서 근무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윤전추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에서 장기간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해왔으며 전지현 한예슬 전혜빈 등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50~60대 CEO 회원들의 체력을 도맡아왔다.

대학에서 사회체육학을 전공한 후 윤전추는 에어로빅 선수, 글로벌 프랜차이즈 헬스클럽 매너저 등을 거쳐 2003년부터 호텔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도대체 거기서 뭐하는거야?"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대박이네" "전지현 트레이너 윤전추 어쩜 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K텔레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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