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2', 태국서 오픈‥상용화 서비스 시작

입력 2014-08-14 12:51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격투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2’가 오늘(14일) 오후 12시 태국에서 오픈과 동시에 부분유료화 방식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엠게임은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 전인 2008년 태국의 유명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와 ‘열혈강호2’의 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현지화 작업을 거친 뒤 지난 8월 7일(목)부터 11일(월)까지 1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현지 파트너사인 ‘아시아소프트’는 오픈에 맞춰 SNS를 이용한 마케팅, 온라인 광고, 태국 내 PC방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또, 영화 ‘옹박’의 감독 위라폿 푸맛폰이 연출을 맡아 ‘열혈강호’ 원작의 주인공 한비광과 흑풍회의 전투 장면을 태국 방콕 대학교, 공항, 유명 식당을 무대로 실제 재현한 ‘Yulgang2: Real of Action’ 동영상 시리즈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배포해 2주 만에 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열혈강호2’의 테스트에 참여하거나 SNS를 통해 프로모션 동영상을 시청한 태국 이용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허공에서 빠르게 질주하거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경공 시스템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신선하다는 평가입니다.

또, 개인 및 파티, 문파 등 단체 간 다양한 전투 시스템에 큰 호응을 보냈습니다.

아시아소프트의 프라못 수지폰 대표는 “태국에서 원작 만화 ‘열혈강호’를 비롯해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등 ’열혈강호’ IP(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열혈강호2’ 또한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픈 전 이러한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뜨거워진 ‘열혈강호2’에 대한 열기를 오픈 후 대규모 업데이트와 온라인 게임 대회 등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실 이사는 “아시아소프트는 2005년부터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인기리에 서비스해 온 파트너사"라며 "축적된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열혈강호2’의 흥행성공을 거둘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열혈강호2’는 지난 1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지난 7월에는 터키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 3분기에는 중국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3분기부터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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