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또봇 AS 문제제기...영실업 입장은?

입력 2014-08-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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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업의 변신 로봇 장난감 `또봇`의 AS 문제가 13일 MBC `불만제로`에 등장한 가운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MBC `불만제로`는 13일 구입한 또봇의 절반이 고장난 한 소비자를 취재했다. 이 소비자는 "영실업에 전화를 해 봐도 며칠째 받지 않고, AS과정이 너무 느리며 비싼 비용까지 선불로 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영실업 측은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만은 이해한다면서도 지나친 수리 비용이 아니며, 수리 인력도 많이 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는 14일 영실업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당초 10명에서 4배 가량 늘린 40여명의 AS 인력을 쓰고 있으며, 2주 안에 수리 및 배송을 마치려고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일평균 AS 접수건이 500건에 달한다"고 영실업의 입장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또봇, 너무 인기가 많아서 문제인가" "`불만제로` 또봇, 많이 팔리는 만큼 AS 인력도 더 늘려야 할 것 같아요" "또봇 AS, 하긴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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