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업체 '스마트싱스' 인수

입력 2014-08-15 11:22  

삼성전자가 미국 사물인터넷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했다고 15일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리코드 등이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2억 달러, 우리돈 약 2천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스마트싱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전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소속되고, 본사는 워싱턴 DC에서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로 이전한다. 스마트싱스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스 호킨슨은 스마트싱스의 독립적인 운영을 약속받았다.


스마트싱스의 플랫폼은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집을 모니터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1천개 이상의 기기와 8천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OIC부사장은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삼성전자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며 "스마트싱스가 개방형 플랫폼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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