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맞는 날.
1974년 8월 15일 개통한 수도권 전철은 수도권 `시민의 발`로 시민들의 이동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었다.
누리꾼들 역시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맞아 지하철과 관련된 역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역에서 첫 기적을 울린 수도권 전철은 당시 경부선(서울∼수원), 경인선(구로∼인천), 경원선(청량리∼성북) 등 3개 노선 29개역, 영업거리 74.1km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는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의 연장과 함께 안산선(1988년 10월), 과천선(1993년 1월), 분당선(1994년 9월), 일산선(1996년 1월), 중앙선(2005년 12월), 장항선(2008년 12월), 경의선(2009년 7월), 경춘선(2010년 12월), 수인선(2012년 6월) 등 12개 노선 228개역으로 늘었다.
영업거리도 523.3km로 확장됐으며 지난해 연간 이용객 수는 11억 명에 달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은 어떨까?서울 지하철이 36%로 도쿄 86%, 런던 65%, 파리 58%에 비해 아직도 낮은 편이다.
한편, 올해 지하철은경의선 용산∼공덕 구간이 연결되는 데 이어 2015년 수인선(송도∼인천), 2016년 신분당선(정자∼광교), 2017년 수인선(수원∼한대앞), 2019년 신안산선(중앙∼여의도)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개통 40주년에 네티즌들은 "지하철 개통 40주년, 나 지하철 처음 타본 게 엊그제", "지하철 개통 40주년,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어주길", "지하철 개통 40주년 우리나라 지하철이 진짜 좋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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