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김설진, 역시 ‘갓’설진다운 무대

입력 2014-08-16 02:40  


김설진이 근소한 차이로 최수진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5일 방송된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net ‘댄싱9’에서 김설진이 최수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에이스들이 꾸민 무대. 김설진과 최수진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던 무대였다.

드디어 만난 두 고수. 하지만 최수진이 힐을 신고 있었고 김설진은 최수진의 키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울상을 지으며 까치발을 들어 최수진과 키를 맞췄다.

김설진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며 최수진을 ‘갓수진’이라 소개했고, 최수진은 갓설진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무대라며 서로를 추켜세웠다.

김설진은 이번 파이널리그 3차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영화 ‘파리넬리’의 ost에 수록된 헨델의 ‘울게 하소서’라고 설명했다.

최수진은 컨셉에 대해 “제가 설진이 오빠한테 생명을 불어넣고 그 대신 저는 점점 죽어가는 역할이에요” 라 설명했고, 김설진은 “제가 살아나고 죽어가는 수진이를 보면서 슬퍼하는데 어떻게 하지 못하는 거죠” 라고 말했다.

김설진은 한 사람이 살면 한 사람이 죽어야 하는 어떻게 보면 ‘댄싱9’에서 자신들의 모습과도 좀 비슷하다 밝혔다.


김설진은 슬프다며 최수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고, 최수진은 평소 김설진과는 친한 선후배 사이인데 어쩔 수 없는 대결구도가 참 슬프다며 김설진의 머리를 장난스레 쓰다듬었다.

열정적인 뉴욕 스타일의 최수진과 섬세한 벨기에 스타일의 김설진이 함께 꾸민 무대가 왜 월드 클래스인지 시청자들께 보여 드리겠다 당당히 나선 그둘!

환상적인 무대가 끝나고 차진엽 심사관은 너무 완벽한 무대라 평가하기 힘들다 말했다. 두 사람이 일체가 돼서 한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며 호흡이 잘 맞아 좋은 무대라 평했다.

최수진은 자신의 몸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며 동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구현하는 것이 좋았다 평했고, 김설진은 독특한 움직임들이 매력적이고 질감과 어휘가 독창성있는 댄서라며 마지막부분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내면에서 진정성있게 끌어올린 것 같다며 우열을 가릴 수 없어 두 사람에게 높은 점수로 같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최종 승자는 김설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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