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첫방,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입력 2014-08-16 15:05  


`가족끼리 왜 이래`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늘(16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참 좋은 시절’ 후속 작품으로 대한민국 대표 자식바보 아빠의 고육지책 가족 관계 회복 프로젝트 ‘가족끼리 왜 이래’ 제작진이 5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하며 가슴 따뜻한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전에 없었던 독특한 소재 ‘불효소송’

자식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자식바보 차순봉(유동근 분)씨가 어느 날 금쪽같은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청구소송`을 제기한다. 진정한 삶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자식들에게 아버지가 마지막 선전포고를 던진 것이다. 과연 자식들은 아버지의 깊은 뜻을 깨달을 수 있을지, `불효소송을 놓고 벌어질 차씨 집안의 좌충우돌 일상이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차순봉이 철 없는 자식들을 정신 차리게 만들기 위해 제기하게 되는 `불효소송` 과정을 통해 아버지와 자식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꺼내보고, 그 동안 가족이기에 너무나 당연했던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서로가 치유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모성애 아닌 부성애의 진한 감동.

엄마 없이 홀로 삼 남매를 키워온 차순봉은 오직 자식만을 위해 희생해온 아버지의 전형이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며 손발이 다 닳도록 자식들을 키워왔건만 자식들은 하나 같이 그 고마움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럼에도 순봉씨는 자식들이 그런 사실을 몰라주는 데 대한 서운함보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놓치고 살아가는 게 더 안타깝다. `불효소송` 역시 아버지의 자식들에 대한 이러한 걱정에서 출발한 고육지책 프로젝트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언제나 자식들을 위해 희생해온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의 노고를 되돌아 보게 만들며 커다랗고 변함 없는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만드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김현주-김상경, 윤박-손담비, 박형식-남지현-서강준 ‘케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이미 주연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찰떡 궁합 호흡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순봉씨네 첫째 차강심 역을 맡은 김현주와 그녀의 상사 문태주로 출연하는 김상경의 반전 변신과 환상적인 호흡은 벌써부터 유쾌한 웃음과 깨알 같은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둘째 차강재로 출연하는 윤박과 그의 파트너 권효진으로 출연하는 손담비의 비주얼 케미는 물론, 셋째 차달봉으로 분한 박형식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남지현(강서울 역), 서강준(윤은호 역)도 각 각의 특급 케미를 자랑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젊은 배우에 이은 중견 배우의 열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은 `가족끼리 왜 이래`를 시작부터 명품 드라마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유동근과 김용건(문대오 역)은 한국대표 아빠로 등장해 서로 다른 아버지상을 보여주고, 나영희, 김일우, 견미리, 양희경, 김정민, 김정난 등이 출연해 총천연색 연기 내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웃음과 공감, 아픔이 공존하는 가족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가 또 한 편의 국민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밀도 높은 이야기와 삶의 애환을 탁월하게 녹여낸 대사로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강은경 작가가 가족들의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우리네 일상을 그대로 담아낸 듯 공감가면서도 유쾌한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오늘 밤 8시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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