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리지 "생리 현상 이해해주는 남자가 이상형" 엉뚱 매력

입력 2014-08-17 17:59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17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가은이 일본으로 100일 기념 여행을 간 신성우, 이동욱, 박민우, 서강준, 송가연과 만났다.

조세호의 지인 토시의 집에서 홈셰어를 경험하게 된 룸메이트는 고베에서 유명한 고베규를 맛보며 환상적인 맛에 감탄한다.

그 사이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가은이 깜짝 방문하는데 오사카에서 3년 정도 거주한 가은이 이들의 가이드가 되기로 한다.

이동욱과 송가연은 룸메이트 공식 질문이라며 꽃미남 브라더스 서강준과 박민우 중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까운지 질문하는데 신성우의 팬이라는 리지는 신성우를 바라보지만 서강준과 박민우 둘 중에 골라야 한다는 말에 "외모만 보면 서강준 씨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박민우에게 "그런데 바울(박민우 극 중 이름) 오빠도 좋아한다. 주변 사람들이 많이 얘기들 한다."라며 뒤늦게 수습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질문에 애프터스쿨 가은이 "이동욱 선배님을 고르면 안 되나?"라며 서강준과 박민우 둘 다 선택하지 않아 폭소케 했다.

리지는 "이상형은 나를 순수하게 만들어주고 나의 모든 모습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다."라면서 "제기 방귀를 뀌든 용변을 보든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며 거침없이 대답했다.

그녀의 거침없는 발언에 이동욱이 여자 아이돌인데 방송에 나가도 괜찮겠는지 질문했는데 리지는 "사람이니까요~"라며 사람이기에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해 여자 아이돌 답지 않은 개성 있는 모습으로 4차원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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