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영어 퀴즈에서 탈락 ‘황당 이유’ 웃음

입력 2014-08-17 18:59   수정 2014-08-17 19:21


정준영이 영어 퀴즈에서 탈락의 굴욕을 겪고 말았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경기 포천으로 떠난 여름수련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의 저녁식사 복불복은 ‘지덕체 겨루기’ 단체 게임이었다. 스태프들 또한 스케줄에 쫓겨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팀을 이러 최종 승리하는 팀이 해신탕을 먹을 수 있게 된 것.

스태프들마저 이기면 해신탕을 지면 컵라면을 먹게 되는 이 게임에서 첫 번째 대결 종목은 지를 겨루는 퀴즈 게임이었다. 이에 한석준 아나운서가 직접 문제를 냈고 그 중 영어 문제가 나오자 모두의 이목은 정준영에게 집중됐다.



문제는 셰익스피어 ‘햄릿’의 대사 ‘to be or not to be, that is □’에서 네모에 들어갈 낱말에 맞는 문장 부호를 고르는 것. 낱말은 ‘Question’ 이었고 때문에 물음표가 정답이었다. 그런데 정준영이 쓴 답은 ‘말줄임표’였던 것.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정준영은 “여운을 남기는 건 줄 알았다. That is 느낌표도 말이 안 되고 That is 물음표도 말이 안 된다”며 황당한 이유를 대 현장을 폭소케 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정준영-차태현 팀은 지, 덕 게임에서 패하며 컵라면 식사 신세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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