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수 피해 잇따라 '붕괴사고'··또 100mm '물폭탄' 예고

입력 2014-08-18 16:08  




`부산 침수` 호우경보가 발령된 부산지역에 축대와 담벼락이 무너지고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오전 6시 40분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오전까지 모두 12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새벽에는 시간당 20㎜의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축대와 담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최대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빗줄기는 가늘어지겠지만 20일까지 부산지역에 30∼80㎜, 많은 곳은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부산지역 각 구청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을 우려해 안전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 침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 침수, 비가 너무 많이 온다" "부산 침수, 푸가 피해 없기를" "부산 침수, 인명피해는 없는거지?" "부산 침수, 더이상 비 안와야 하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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