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AtoZ] 얼굴에서 생기를 찾아볼 수 없다면?

입력 2014-08-22 09:33  


여성들에게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아무리 메이크업이 잘 되더라도 헤어스타일이 이상하면 완벽하지 못하고, 헤어스타일이 아무리 예쁘더라도 메이크업이 잘 안 돼 있으면 예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처럼 화장을 하지는 못합니다. 메이크업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어떤 것인지도 알지 못하는 여성들은 생각 외로 많습니다.

써지오보시 김로아 원장이 이제 `메이크업AtoZ`를 통해 완벽한 메이크 오버를 위한, 개인별로 맞는 헤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솔루션을 함께 내려줍니다.

▲ 모델 체크
모델은 나이에 비해 피부가 너무 좋네요. 그런데 가장 문제되는 점이 있다면 눈썹이에요. 눈썹이 너무나 가늘어요. 동양인들은 눈썹을 가늘게 그리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앞머리는 굵게 그려줘야 하는데, 너무 가늘어요. 눈썹을 보완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얼굴에 있는 약간 노란 기를 커버해주면서 예쁜 눈과 입술에 포인트를 주면 참 예쁠 것 같네요.

▲ 베스트 팁
우선 모델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눈썹입니다. 일자 눈썹을 그리기엔 우선 나이가 약간 있기 때문에, 산을 조금은 살려주는 것이 좋아요. 에보니 펜슬을 이용해, 지금 눈썹 밑쪽을 일자로 채워줍니다. 그 후, 브라운 컬러 섀도로 눈썹에 색을 입혀주면 훨씬 부드러워 보일 것이에요.

피부 자체에 기미나 트러블 같은 요소가 없기 때문에 피부는 투명하게 표현해 주는 것이 모델에겐 좋아요. 피부는 대체적으로 얇게 표현하고, 입술과 입술에만 포인트를 줘도 상당히 사랑스러워 보여요. 특히 얼굴이 하얀 편이라서 핑크 컬러가 아주 잘 어울릴 것이에요.

▲ 메이크업 AtoZ
써지오보시 정아 실장은 “나이가 들면 코 옆쪽에 모공이 커지기 마련이다.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꼼꼼히 코 옆쪽을 신경 써서 발라줘야 코만 벗겨진 느낌이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① 프라이머를 꼼꼼히 발라준다. 이때 손으로 원을 그려가며 코 주변을 발라준다.
②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을 얼굴 컬러에 맞게 섞어 발라준다.
③ 가루 파우더를 꼼꼼하게 눌러서 유분을 잡아준다.
④ 섀딩으로 윤곽을 잡아준다.

① 섀딩으로 미간사이를 강조해 코를 높아보이게 한다.
② 볼터치를 해준다.
③ 에보니 펜슬로 눈썹 밑을 채워준다.
④ 브라운 컬러 섀도로 눈썹 컬러를 바꿔준다.

① 브라우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썹을 고정시켜준다.
② 베이스 섀도(약간 펄이 들어간)로 눈썹바로 밑쪽에 강조를 해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준다.
③ 베이스 섀도를 눈두덩이게 발라준다.

① 블랙과 브라운 아이라이너를 섞어 발라준다.
② 뷰러로 눈썹을 올려준다.
③ 하이라이트를 이용해 얼굴에 윤곽을 잡아준다.

① 마스카라로 눈썹을 올려준다.
② 다시 한번 볼터치를 해 준다.
③ 펄이 들어간 베이스 섀도로 눈밑에 애교살을 만들어 준다.
④ 핑크 컬러로 입술을 발라 준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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