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컬투쇼’의 일일 DJ로 변신해 모터사이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배우 이훈이 휴가를 떠난 DJ 김태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일DJ로 나섰다. 이날 ‘컬투쇼’는 상남자 전성시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DJ 정찬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얘기를 꺼낸 이훈은 특히 모터사이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훈은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9일간 모터사이클을 즐겼다”고 털어 놓으며
"다니다가 머리 누울 곳이 있으면 자고 끼니는 라면을 먹었다. 그리고 비가 오나 날이 쨍쨍하나 오로지 달렸다"고 말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다니면서 무엇을 느꼈나? ′내 허벅지가 두꺼워지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냐?"라고 물어 듣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훈은 “모터사이클은 스릴이 있고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영혼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 산길 같은 고개를 딱 넘었을 때 바다가 펼쳐지면 ′이야. 대한민국이 아름답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라고 답해 모터사이클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훈의 모터사이클 사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훈, 일일DJ 재밌더라”, “이훈, 모터사이클 멋지다”, “이훈, 역시 여행은 국내가 최고”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훈은 휴가 중인 DJ 김태균을 대신해 오는 19일까지 이틀간 ‘컬투쇼’의 일일 DJ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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