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마감] 지정학적 불안 완화 '유가'↓ · 달러 강세 '금'↓

입력 2014-08-19 09:22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지정학적 불안정 완화에 하락
뉴욕 유가는 하락했다.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94센트(1%) 하락하며 96.41달러에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리스크가 완화되며 유가가 압박을 받았고, 리비아 원유 생산량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미 풍부한 공급 상황인 시장에 더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가는 지난 주 금요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 사이에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이 국경을 넘어온 러시아 기갑 부대를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긴장감 고조 우려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이 주말 독일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과 협의 이후 인도주의적 물자 지원과 관련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언급한 것이 우크라이나 지역의 긴장 완화 조짐으로 받아 들여지며 유가는 하락 장 초반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게다가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 역시 지난 주말 기준 하루 평균 53만 5000배럴로 확인되며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는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지속 가능성과 풍부한 공급상황 및 리비아의 원유 수출 증가가 유가에 지속 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0일 공개될 연방준비제도의 7월 정책 회의록과 21일 시작되는 연준 주최 잭슨 홀 중앙은행장 회의가 준비되어 있어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지지 받는다면 달러 약세로 인하여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96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96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증시 및 달러 강세로 하락
뉴욕 금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당 6.90달러(0.5%) 하락한 6.90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우크라이나에서의 긴장 완화와 증시 상승 그리고 달러 강세로 온스당 13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관련된 모든 이슈들은 전일 열린 러시아,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간 회담 이후 해결됐으며 우크라이나와 국제 적십자 간에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금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게다가 이날 달러는 통화바스켓 대비 소폭 오르며 금 가격을 압박했다. 영란은행 총재 또한 임금 상승률 부진에도 금리 인상을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 역시 금 가격에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금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금 가격은 금주 초부터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완화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금 시장은 오는 21일 시작되는 연방준비제도의 주최 연례 잭슨 홀 중앙은행장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옐런 연준의장이 예상보다 매파적 발언을 한다며 금 가격은 크게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지정학적 불안전 완화화 함께 투자자들을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295달러에서 지지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285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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