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강예솔, 결혼하고 나서도 백혈병걸린 엄마 김도연 생각

순금이 결혼식을 하고 다시 연희의 집으로 찾아왔다.

1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순금은 연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생각에 결혼식을 올리고 친정집을 찾았다.

순금(강예솔)과 우창(강은탁)은 신혼여행지에 도착해서는 차안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창은 곧 해가 떨어진다며 입을 열었고, 순금은 “아무 생각이 안나네. 결혼식이 끝인 것처럼 무사히 치르기만을 바랬는데” 라고 말했다.

순금은 우창에게 부모님 생각 많이 나겠다며 옛날에 통일 되면 결혼하자고 그랬을 때 순금은 정말 금세 통일이 될 줄 알았다 말했다.

우창은 순금에게 자신보다는 운이 좋은 줄 알라며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눈앞에 계시지 않냐 말했다.


한편, 연희(김도연)의 집에서는 수복(권오현)이 진우를 데리고 들어오고 있었고, 진우는 외할머니 연희를 부르며 심심하지 않냐며 노래를 불러드리겠다고 재롱을 떨었다.

마침 순금과 우창이 들어왔고 그들을 본 수복과 연희는 무슨 일이냐 물었다. 우창은 호텔 예약이 취소된 걸 깜빡했다며 되돌아왔다 설명했고, 연희와 수복은 그래서 그 멀리서 되돌아온 것이냐며 걱정스레 물었다.

순금은 이 곳이 어 시원하고 편하다며 수복과 연희의 마음을 누그러뜨렸고, 웨딩드레스 때문에 종일 굶었더니 배가 고프다 말했다.

연희는 짜장면을 시키려고 했는데 뭐 먹으려냐 물었고, 진우는 짜장면이라는 말에 좋아하자 순금과 연희가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