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지원이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도지원은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힐러’ 출연 제의를 받고 최근 출연을 확정지었다. 도지원이 맡은 역할은 비밀을 쥔 여인 ‘명희’로 극에서 무게감이 있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명희’는 연약함과 올곧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박민영이 연기하는 ‘채영신’와 인연이 있다. 또한 명희에게는 큰 특징이 있다. 바로 경추 손상으로 걷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것.
도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도지원 배우가) 명희의 말투와 움직임 등에 대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힐러`는 배우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이 주연 배우로 캐스팅된 상태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카이스트`, `대망`, `태왕사신기` 등을 탄생시킨 송지나 작가가 집필 맡아 일찍이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힐러’는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22세기형 심부름꾼 서정후(코드명 ‘힐러’, 지창욱 분)와 마음은 A급 기자이지만 늘 B급 취급을 받는 똘끼 충만 인터넷기자 채영신(박민영 분), 그리고 미스터리 비밀을 간직한 스타기자인 김문호(유지태 분)가 서로 엮이게 되면서, 과거와 현재의 진실을 파헤치게 되는 열혈로맨스 드라마다. `연애의 발견`과 `내일로 칸타빌레 `에 이어 12월초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