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 남보라 “꼴 보기 싫어” 눈물 흘리며 화냈다

입력 2014-08-19 21:11  


‘사랑만 할래’ 이규한이 자신의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남보라에게 화냈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6회 방송분에서 최재민(이규한)은 정숙희(오미희) 연락에 자신의 집에 가서 허드렛일을 하는 김샛별(남보라)에게 화를 냈다.

‘사랑만 할래’ 55회 방송분에서 김샛별은 최재민에게 그만 만나자고 화를 냈고, 곧 떠날 것임을 알렸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어딜 가겠냐고 묻는 최재민에게 김샛별은 냉랭한 태도로 대하며, 어디에 가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정숙희에게 전화가 왔고, 김샛별은 최재민의 집으로 갔다. 정숙희는 가정부에게 급하게 휴가를 주었고, 일부러 일을 시켜 김샛별, 최재민과 한 판 붙을 작정이다.

정숙희는 군 말없이 자신의 집으로 와서 집안일을 하는 김샛별을 훔쳐보며 ‘당돌한 거야 뭐야. 왜 온 거지? 오기가 생겼나? 독하다. 아니지. 잘 보이려고 왔나? 도대체 왜 온 거지?’ 고민했다. 김샛별은 울면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뒤늦게 집에 온 최재민은 김샛별이 닦고 있던 접시를 깨뜨리며 뭐하고 있는 거냐고 화냈다. 접시는 최재민의 발로 떨어졌고, 발에는 피가 흘렀다. 정숙희는 소리를 지르는 최재민의 목소리를 듣고, 기다렸다는 듯 거실로 나왔다.

정숙희의 예상과 다르게 최재민은 눈물을 흘리며 “얘 뭐야. 얘 뭐냐고. 야 이 여자들아. 이 바보 같은 여자들아. 내가 당신들 두 여자들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이 바보 천치같은 여자들아. 둘이 사이좋게 지내면 안 되냐. 그럼 내가 얼마나 행복하겠어. 너무들 한다. 둘 다 나한테 너무들 해. 얘는 왜 또 여기 불러. 엄마 도대체 왜 그래. 내가 아는 우리 엄마 맞아? 야 이 밥통아 네가 여길 왜 와. 너 도우미야? 계속 우리 집 도우미야? 미치겠네” 소리를 질렀다.

놀란 정숙희는 최재민의 이름을 불렀지만 최재민은 “부르지도 마. 그리고 너 내가 완전 정떨어졌어. 너 뭐야 오기야? 나 이런 여자다, 그러니까 똑바로 알아라. 너 지금 나 가르치냐? 그냥 오빠만 믿으랬지? 넌 이게 뭐 자존심인 줄 아냐. 꼴도 보기 싫어. 나가. 당장 우리 집에서 나가”라고 화를 냈다. 김샛별은 눈물을 흘리며 나갔고, 정숙희는 최재민의 발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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