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열애 인정까지…14살차 극복 "침묵만이 답은 아니다"

입력 2014-08-20 11:27  







다이나믹듀오 최자(34)와 에프엑스 설리(20)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돼 두 사람이 연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자와 설리의 데이트 모습을 공개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 10일 슈퍼문을 관측한 후 최자의 차량으로 남산 자동차 극장을 찾았다. 이 곳에서 두 사람은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을 함께 감상했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은 앞서 2013년 9월 처음 발각됐다. 당시 한 매체는 서울숲 인근에서 손잡고 데이트하고 있는 최자와 설리의 모습을 단독 보도했다. 그러나 최자와 설리는 소속사를 통해 이 모든 사실을 완강히 부정했다.


두 사람의 부인에도 불구 최자와 설리는 1년째 열애설 주인공으로 언급됐다. 지난 6월에도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다정하게 담긴 사진이 노출됐다. 당시에도 양측은 두 사람의 열애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7월 설리는 악성댓글과 각종 루머로 인한 고통을 이유로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최자 사촌 톱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납치 만세", "동해바다로 납치당하는 중 앞좌석 연애질"이라는 글과 함께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남녀가 포함된 두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함께 탄 차가 최자의 디스커버리라는 점과 손에 흉터가 있는 점 등을 꼽으며 최자와 설리라고 확신했지만, 톱밥이 사진을 지우며 흐지부지됐다.


이처럼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8월 최자와 설리의 한밤데이트가 또 다시 목격됐다.


이와 관련해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와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19일 설리 소속사는 "설리와 최자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는 사이다"라고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항간에 불거진 에프엑스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짧은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한,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최자의 소속사 측은 "안녕하십니까, 아메바컬쳐입니다. 다이나믹듀오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금일 보도된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의 열애 관련 기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며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최자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최자의 입장도 전했다. 게재된 글을 통해 최자는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자 설리 열애 공식 인정 드디어 했구나 근데 의지하는 사이? 뭐 이렇게 어설프냐 찝찝하게" "최자 설리 열애 인정 내가 그럴 줄 알았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침묵만이 답은 아닌 14살 차이 대단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톱밥SNS/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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