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주제는 ‘숲 생태교육의 가치와 비전’로 고중곤 소장(생태과학심리연구소)이 강연을 맡았다. 고중곤 소장은 (사)우듬지학교의 대표로 현재 키드키즈(유아전문 교육사이트)에서 사계절 숲 생태교육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고중곤 소장은 “유아교육의 본질은 느낌이다. 가르쳐서 알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감동을 통해 깨닫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유아교육”고 말했다. 이어 “생태교육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닌 우리 일상의 삶, 그 자체이다. 자연은 유아들에게 가장 크고 위대한 스승이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포항 슈슈바움 어린이집 이승현 원장은 “숲과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경험하는 유아교육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오늘 강연을 통해 숲 교육에 대한 큰 확신을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숲 생태 교육 세미나’는 충주에 이어 10월과 11월 대구와 광주,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