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득이 가장 높았던 전문직은 변리사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소득이 1인당 평균 연수입이 5억6000만원이었으며, 9년째 전문직 소득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수입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리사(5억5900만원)였으며 변호사(4억900만원)와 관세사(2억9600만원)가 그 다음을 이었다.
뒤이어 회계사(2억8500만원)와 세무사(2억천400만원), 법무사(1억4700만원), 건축사(1억1900만원), 감평사(6900만원) 순이었다.
이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액에 바탕을 두고 추산한 것으로,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는 의료 용역이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고 있어 통계에서 배제됐다.
변리사는 전산통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9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변호사와 관세사도 각각 2위와 3위를 9년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변리사 전문직 소득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리사 전문직 소득 1위, 변리사는 도대체 뭐하는 직업인가?" "변리사 전문직 소득 1위, 나는 로또나 해야겠다" "변리사 전문직 소득 1위, 법무사나 변리사나 변호사나.. 원래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돈을 많이 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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