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시크릿 전효성도 동참했다.
전효성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전효성은 물을 뒤집어쓰면 바닥이 젖을 것을 우려해 욕조 안에 앉은 채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완수했다. 영상에서 별도의 메시지 없이 다음 참여자로 시크릿 멤버 송지은, 가수 윤하, 위너 멤버 남태현을 지목한 뒤 곧장 시원한 물벼락을 맞았다. 루즈한 화이트 셔츠가 찬물에 젖으면서 검은색 속옷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후원 재단인 ALS협회를 지원하는 기부 이벤트다. 앞서 `얼음물 샤워`를 감행한 이가 다음 참여자로 지목한 사람은 24시간 안에 100 달러(약 10만 원)를 기부하거나 양동이의 얼음물 뒤집어쓰기를 선택해야 한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은 다음 참여자 세 사람을 지목한다.
루게릭병은 뇌·척수의 운동신경세포가 차례로 사멸해 사지 근육의 근력이 약해지다가 결국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르는 희귀 질환이다.
전효성 아이스 버킷 챌린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효성 아이스 버킷 챌린지, 숨길수 없는 몸매", "전효성 아이스 버킷 챌린지, 잘보면 속옷이", "전효성 아이스 버킷 챌린지, 전효성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전효성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