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의 얼음물 샤워 일명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에 아들 로하가 깜짝 등장해 화제다.
21일 정준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무한도전! "지금 해외에 와있다. 로스앤젤레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금은 오전인데 인터넷을 통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 유재석 씨가 영광스럽게도 지목을 해줬다. 어제 많이 먹어서 상태가 안 좋지만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하게 돼서 무한한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준하는 위와 같은 소감을 전한 뒤 비명을 지르며 차가운 물세례를 온몸으로 맞았다.
그런데 옆에서 정준하를 지켜보고 있던 아들 로하가 아빠의 비명소리에 놀라 눈물을 펑펑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하는 당황하며 "로하야 울지마. 우리 로하가 아빠가 이러니까. 로하야 아빠는 괜찮아"라고 로아를 달랬다.
이어 정준하는 `식신로드`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박지윤, 김신영과 `무한도전` 하하를 아이스버켓챌린지 타자로 지목했다.
한편, 국내외 스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하는 시스템이지만, 대다수의 스타들은 얼음물 샤워 후 기부에 나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