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현잉(구 인어공주 현 잉여공주)’ 조보아의 인간 세상 적응기가 화제다.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서 4차원 인어공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는 조보아의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는 7가지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 드라마 2회에서 조보아는 인어공주 에이린에서 인간 김하니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며 극에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적응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스꽝스러운 장면들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조보아는 제일 먼저 김하니라는 이름을 받고 잉여하우스에 입성, 홈 메이트들과 함께 먹고 싶은 인간 음식 10가지 중 라면을 함께 나눠 먹으며 쉐어하우스의 규칙을 교육받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힘든 인간세계에서 바다 속을 다시 그리워하는 모습은 마치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살이에 적응하는 사회 초년생의 모습같이 비춰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도.
더불어 21일 방송된 3회에서는 사랑에 빠진 느낌을 매스껍고 토할 것 같은 기분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생애 처음으로 맥주의 느낌을 알아가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안마녀(안길강)로부터 “걸을 땐 11자로 보행을 하세요. 나쁜 보행습관이 관절염을 유발하는 겁니다.”라는 조언을 받으며 걸음마부터 다시 시작, ‘프로이드 발달이론’을 방불케하는 장면들이 그려져 다음 회에는 하니가 얼마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ㅋㅋ구인현잉 완전 잘 어울려요. 다시 태어난 조보아! 완전 기대돼요.”, “조보아의 모습이 한 인간의 성장과정을 그려놓은 듯한 느낌! 역시 기대만큼 재미있네요.”, “인어공주의 인간세상 적응기 웃기면서도 슬프네요ㅠㅠ 하니가 얼른 진정한 사랑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등 조보아와 캐릭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게 인어공주에서 사람이 된 조보아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는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