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이철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의혹 '이해불가'

입력 2014-08-22 08:50  


이철희와 강용석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에 대해 분석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1부 [하드코어 뉴스 깨기]에서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혐의를 받고 김수창 제주지검장,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 혐의로 체포, 면직된 김수창 전 제주 지검장에 대해 분석했다.

강용석은 `제주지검장`이 제주도 안에서 제일 높은 공무원이라면서 제주도지사와 제주지검장은 차관급 공무원 대우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검찰의 지휘체계와 이어지는데 그런 지검장이 경찰에 체포가 되어 10시간 동안 (무혐의로)유치장에 있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사건의 개요에 대해 설명해 달라며 이철희를 콕 집어 부탁하자 이철희는 말하기도 민망한 내용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음란행위를 하는 것을 여고생이 신고해 경찰서로 연행되었는데 자신의 이름이 아닌 동생 이름으로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생이름으로 지문이 확인이 안 되자 그제야 자신의 이름을 알린 뒤 다음날 오전 석방되었다면서 그날 오후 경찰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김수창 전 지검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철희는 "지검장 정도 되는 사람이 11시간 동안 수감되면서 왜 신분을 숨겼을까. 지검장이면 숨겼겠나?"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강용석에게 질문했고 강용석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대답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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