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관망세 우세 속 상승폭 확대 시도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8-22 11:13   수정 2014-08-22 11:12

<앵커>
코스피가 반등에 나서며 추가 상승폭 확대를 시도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경준 기자!

<기자>
예,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늘부터 시작되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재닛 앨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인데요,

어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감에 더해 중국의 부진한 경기지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 크게 빠졌던 만큼 시장 전반이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현재 코스피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어제의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양상이 커보입니다.

어제 하루낙폭 28포인트(1.38%)는 최근 5개월래 최대 규모였는데요, 일단 오늘 반등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일단 안도의 대목입니다.

<앵커>
기관 매도세는 오늘도 여전한 것 같은데요, 수급은 어떻습니까?

<기자>
시장 전반이 관망세가 우세한 상황이어서 이렇다할 큰 움직임은 없습니다.

다만, 기관의 매물 출회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기관은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10거래일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이 기간에 1조3천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치고 올라갈 것 같던 증시가 또다시 되밀리면서 신권의 펀드 환매 물량이 다시 나오고, 여타 기관들도 차익 실현에 나서는 양상을 보여왔는데요,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외국인 매수 강도도 다소 주춤한 모습인데요, 어제 파생시장에서 1조6천억원에 이르는 선물을 팔았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향후 움직임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좀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어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우려감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여타 주요 종목들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3분기 실적 우려감, 여기에 더해 스마트폰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성장정체 우려감 등이 일면서 삼성전자 어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일단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는 안도감이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려감이 적지 않습니다.

시장에선 주가 바닥론이 다소 우세한 모습이지만, 당분간은 횡보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차기아차, 부분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를 기록중이고요, 한국전력KB금융 등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등 중국소비관련주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원달러환율 역시 1,020원대로 하락하며, 원자재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식음료주 등 원화강세 수혜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위아 등 그룹구조개편 관련주는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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